이O윤 (Johns Hopkins Transfer Admit)

우선 처음으로, 제 편입과정을 도와주시고 시차를 넘나들며 수고해주신 David 선생님, Kina 선생님 그리고 Christie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사실 저는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편입 준비를 할때도, 원서를 넣고 결과를 기다릴때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. 그랬기 때문에 존스 홉킨스 합격 통지서를 보고도 믿지를 못해서 몇번이고 refresh 를 눌러보았답니다^^. 하지만 사실 합격 소식보다도 저에게 더 감사했던 것은 스탠포드 어학원에서 David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발견한 제 꿈입니다. 요즘 많은 학생들이 “꿈을 크게 가져라, 네 꿈에 확신을 가져라” 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막상 “꿈이 뭐니?” 라는 질문에 “제 꿈은 ~ 입니다” 라고 확고하게 답할 수 있는 학생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? 저 또한 같았습니다. 현제 대학교에서 전공중이었던 국제관계학, 중국어는 처음 가졌던 막연한 호기심으로 선택하였지만 넘쳐나는 숙제와 시험에 치여 막상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며,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,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습니다. 그러던 도중 지난 8월달 David 선생님을 찾아왔을 때 David 선생님께서는 막연히 편입대비 원서준비가 아닌, 제 꿈을 찾는데 더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. 스탠포드 어학원을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여느 다른 대학생들과 다를바 없는 꿈 없는 그저 그런 학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. David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!